Info.* 결말부 반전 스포일러에 기반한 글입니다.*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 백업글 XX월 XX일 사랑하는 부인. 나는 지금 영지로 내려와 있어. 수도의 일은 아리아가 알아서 잘할 테니 왜 일 내팽개치고 왔냐고 하지는 마. 아직 정식 계승만 안 했을 뿐 대부분의 권한은 이미 위임했으니 문제 없을 거야. 당신이 좋아하는 드래곤 비늘도 가져왔으니 화내지 말기를...
Info. 체이머스 왕국 핫셀럽 노아레리 기사 스크랩. 기레기 주의(?) XX월 XX일 《데일리 체이머스》, 1면 [ 충격, 노아 윈나이트 공작의 데이트 장면 포착! ] ― 이 시대의 신데렐라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는 과연 유리구두를 신게 될까? (사진) 꽃다발을 들고 맥밀런 가 앞에서 내리는 윈나이트 공작 노아 윈나이트 공작(23)이 지난 XX일 오전,...
Info. 본편 64~66화 (2권 15장), 베넷의 왕세자 암살 시도 사건 이후 시점 노아 윈나이트는 이제 자신이 레리아나 맥밀런에 대해 제법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적당히 현실적이고, 또 적당히 타산적인 그녀는 의외로 공주와 기사가 나오는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 책상 앞에 앉아 몇 시간이고 공부를 하는가 하면 이불에 파묻혀 뒹굴거리는 걸 사랑하고,...
Info.* 결말부 반전 설정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59~61화 시점. 레리아나가 자신의 비어 있는 기억을 찾기 위해 맥밀런 저택에 잠시 돌아가 있던 즈음의 이야기로, IF 레리아나가 베아트리스의 행적을 추적하고자 보육원까지 찾아갔다면.* 창작 캐릭터 시점으로 전개됨 주의 살면서 자신에게 일어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던 불행이 한 두 가지, 아니 자신...
Info.* 외전 6~7화 시점, 결말부 대형 스포일러에 기반한 글입니다.* 베아트리스(구 레리아나)가 죽은 후 현재의 레리아나에게 그녀의 과거 기억과 감정들이 이전보다 선명히 되살아난다면.* 주의: 목을 조르는 등 트리거가 눌릴 수 있는 장면 있음 “아름다운 레리아나.” 눈앞에 서 있는 사내가 웃었다. 보기 좋게 휘는 입꼬리에 레리아나는 저도 모르게 움찔...
Info.* 단행본 4권(특별외전)까지의 스포일러 포함* 원(노아)이 은하(레리아나)를 기다리며 보냈을 20년이 보고 싶어서 쓴 망상 “솔직히 말해봐, 요즘 누가 괴롭혀?” 고개를 들자 두꺼운 안경 너머 둥그스름한 녹색 눈동자가 자신을 쳐다본다. 코끝이 살짝 비뚤어진 매부리코. 부스스 결 나쁜 갈색 머리. 저스틴이다. 이번 생, 13번째 저스틴. 답지 않게...
Info. 메시지가 작성된 시간에 유의하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ugene Cha Message Today 02:13 AM 작사를 위한 노트 Today 02:17 AM 잘 들어 멍청아 네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거, “하지 마” 너의 그 감정은 ‘내 팬’을 아주 곤란하게 만들 거야. 설마 지금 이 상황이 로맨틱하다고 착각하는 건 아니지? Toda...
(ㅁ_ㅁ)ノ 𝙸𝚗𝚝𝚛𝚘. 얼굴은 마음의 초상이요, 눈은 마음의 밀고자이다. 꽤나 로맨틱한 어구로 인용되곤 하는 이 격언의 출처가 실은 장장 세 권에 걸쳐 ‘대중 앞에 서는 연설가로서의 올바른 태도와 그가 익혀야 할 변론법’을 다루는 로마 철학가의 책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러니까 말하자면 이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낭...
사람들이 곧잘 착각하는 것은, 류청우가 복잡한 사색보다 깨끗한 직관으로만 행동하는 사람이라 여기는 것이다. 무던하고, 묻지 않으며, 쉬이 웃어 넘기는.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까 친척이라는 게 진~짜 와닿네요.” “하하, 그래?” 도출되는 결괏값은 같으니 어쩌면 아주 틀린 생각만은 아닐 지도 모르지. 적당한 대답을 돌려주며 늘 그랬듯 웃자, 잠든 이...
안녕하세요 여러분(0명) 변방의 포스타입까지 흘러들어와 이 공지 아닌 공지를 읽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 밑에 있는 연성글도 이미 읽으셨을 확률이 높지만 늦게나마 공지를 올립니다. 본래 트위터 링크에는 연성별 스포일러 화수를 표기해두었기 때문에 포스타입에는 따로 올리지 않았는데, 데못죽 웹툰 런칭 이후로 신규 유입된 독자분들이 많아서 이거 이대로 괜찮은 것인...
‘죽음이라니, 단지 한 송이 붉은 장미를 얻기 위한 대가 치고는 너무 비싸군요.’ 밤꾀꼬리가 울었다. 『The Nightingale and the Rose』오스카 와일드, 1888. │˚✧ ༚ 𝐎𝐝𝐞 𝐭𝐨 𝐚 𝐧𝐢𝐠𝐡𝐭𝐢𝐧𝐠𝐚𝐥𝐞 밤꾀꼬리에 부치는 편지 안녕하세요 문대 씨. 아니면 건우 형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려나요. 사실 이름은 중요하지 않겠죠. 우...
모르는 게 약이지. 그 말만큼 기만적인 말도 없을 거라고, 이세진은 생각했다. 통화녹음 VTIC 청려 선배님_2X1009_171042.m4a10월 9일 오후 05:13 2.72MB 3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음성 파일. 제목에 찍혀 있는 날짜를 멍하니 바라보다 고개를 들었다. 눈이, 목이, 어딘가가 뻐근했다. 텅 빈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특실이 있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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